공지 에이든랩 직무인터뷰_글로벌 마케팅 부문

2025-12-12

소속 부서 : 글로벌 마케팅 파**** 님

 

파****님은 에이든랩 최초의 중동 출신 직원입니다. 파****님은 영화 카사블랑카(Casablanca)로 유명한 모로코 출신으로, 아랍어는 물론 영어, 프랑스어와 한국어까지, 4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합니다. K-Beauty를 좋아해서 멀리 한국까지 오게 된 파****님의 직무는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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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맡고 계신 주요 업무와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저는 회사의 자체 브랜드인 말따 틱톡 채널 운영과 미국 시장 마케팅, 그리고 세럼카인드 인스타그램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단순히 SNS에 사진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방향성에 맞춘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결과를 분석하는 것까지 포함됩니다.


 아침에는 커피 한 잔과 함께 전날 진행된 캠페인의 성과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틱톡 영상이 얼마나 퍼졌는지,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얼마나 저장되었는지, 각 국가별 반응이 어떤지 살펴봅니다. 국가마다 반응이 정말 다르기 때문에 이 과정이 개인적으로는 대단히 흥미롭습니다. 미국과 중동 등 나라마다 컨텐츠에 대한 반응이 다른 거 같습니다. 확실히 소비자가 정말 다르고 편견을 깨면서 많이 배우는거 같습니다.


 해외 파트너사와 미팅이 많습니다. 시차 때문에 새벽이나 저녁에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덕분에 ‘지구 반 바퀴를 돌며 일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콘텐츠 기획, 촬영 준비, 마케팅 자료 제작에 몰두하며, 매주 약 30개 업체 리스트를 작성해 제안서를 보냅니다. 이 과정에서 영어와 각국 문화 이해는 필수입니다.

 


Q. 입사 후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젝트나 경험이 있나요?


단연 미국 SBA 마케팅 프로젝트입니다. 당시 저는 동시에 여러 브랜드를 맡아야 했는데, 하루에도 수십 통의 메일과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마케팅 멀티태스킹’의 끝판왕이 되었죠. 처음에는 정신이 없었지만, 오히려 그 경험 덕분에 커뮤니케이션 속도와 스킬이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건 시장별 소비자 성향의 차이였습니다. 미국 소비자는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는 데 적극적이고, 메시지가 직관적일수록 좋아합니다. 반면 중동 소비자는 브랜드의 신뢰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이 차이를 경험하면서 ‘마케팅에도 문화 번역이 필요하다’는 걸 깊이 깨달았습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즈음, 미국 파트너가 “덕분에 우리 브랜드가 한층 젊어졌다”는 피드백을 줬는데, 그 말이 참 뿌듯했습니다. 그때 ‘내가 하는 일이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을 바꿀 수 있구나’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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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직무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은?


글로벌 마케팅에서는 영어가 필수입니다. 유창한 회화 실력도 좋지만, 중요한 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는 능력이에요. 미묘한 뉘앙스를 잘못 전달하면 협상에서 불리해질 수 있거든요.


또, 업계의 가격과 비용 구조를 아는 감각이 있으면 협상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단가를 바로 가늠할 수 있으면, 제안할 때 주도권을 잡을 수 있죠. 시장을 읽는 눈과 데이터를 근거로 제안하는 힘이 있으면, 웬만한 협상은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유머감각도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장시간 회의나 긴 프로젝트에서 팀 분위기를 살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웃음은 국적 불문, 모두에게 통하는 최고의 윤활유니까요

 


Q. 우리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글로벌 브랜드 본부가 생기면서 브랜드별 담당자가 확실히 정해졌어요. 


덕분에 전문성을 살리고, 각 브랜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동료들은 서로를 존중하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분위기입니다. 아이디어 회의는 거의 ‘브레인스토밍 페스티벌’ 수준입니다. 누가 무슨 아이디어를 던지든, “그거 재밌다, 해보자!”라는 반응이 돌아오죠. 덕분에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Q. 오래 다니고 싶다고 느낀 순간은?
 

브랜드 런칭에 참여했을 때입니다. 제품 기획, 패키징, 출시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무에서 유를 만드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특히 헤어 미스트 기획에 참여해 제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에 반영되는 걸 봤을 때는, ‘이 회사는 나를 성장시켜주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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